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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포옹

25편을 묶은 詩 모음집입니다. 글로써 슬픔을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쓴 낙서같은 詩들입니다. 비 내리는 몽마르뜨가 그립다 한 잔 포도주에 인생을 걸고 삼류의 화폭에 사랑을 불태우다 귓전에 들리는 에펠의 흔들림이 또 나를 무시하고 미라보 다리 밑으로 사유의 배가 가고 파리는 그렇게 흔들린다.
25편을 묶은 詩 모음집입니다. 글로써 슬픔을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쓴 낙서같은 詩들입니다.
비 내리는 몽마르뜨가 그립다
한 잔 포도주에 인생을 걸고
삼류의 화폭에 사랑을 불태우다
귓전에 들리는 에펠의 흔들림이
또 나를 무시하고
미라보 다리 밑으로 사유의 배가 가고
파리는 그렇게 흔들린다.
장편소설, 단편소설, 성장소설을 치유의 수단같이 쓰다가 詩도 낙서처럼 쓰곤하는 60대 중반의 작가입니다.
이미 "그때는, 침묵이 날개였다"라는 장편소설을 유페이퍼를 통해서 등록하여 판매,대여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힘들어 은둔해야만 했던 나와, 누군가(가족)때문에 힘들어 하던 그녀로 내가 살아갈 수 있었던 그 때의 아프지만 희망의 마음 고백이다. 20년이 지나서 희미해진 모습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어 이제야 가슴을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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